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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민주당 김포시의원 "'난방비 폭탄' 추경 편성 등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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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난방비 폭탄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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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난방비 폭탄을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신속한 예비비 투입과 추경 예산 편성 등 모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1일 성명서를 통해 "기록적인 한파에 난방비 폭탄까지, 김포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요금 줄인상까지 예고돼 고물가·고금리에 허덕이는 시민들의 체감은 재난상황에 가까울 정도"라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이어 "민생을 챙기고 서민물가를 잡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라며 "재난안정기금과 추경 등 시 재정상황이 허락하는 한 모든 방안이 동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이미 타 시·군 지자체가 적극적 재정정책을 통해 시민 고통 경감에 나서고 있다"면서 "난방비 폭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속한 예비비 투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추경 편성 등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주시는 전 가구 30만 원씩 지역 화폐로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편성하며 에너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까지 살리는 바우처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성남시는 1인당 20만 원까지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 지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광명시는 가스 및 난방 사용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국민 고통 경감을 위한 재정 지원은 돈이 아닌 의지의 문제"라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난방비 폭탄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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