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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송중기, 혼인신고 하고서야 입 연 까닭 "♥케이티 지키고 싶어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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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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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송중기가 침묵을 깨고 재혼과 2세 임신을 발표했다. 그간 '설'로만 돌아다녔던 송중기과 그 연인에 대한 소문이 사실로 밝혀진 셈이다.

송중기는 30일 팬카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라며 "오늘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재혼을 직접 알렸다.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는 그간 송중기의 여자 친구로 줄곧 지목된 영국 배우다. 송중기는 지난해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언급했는데, 이중 마야, 안테스는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었다.

또한 송중기 주연작 '빈센조'에서 송중기가 연기한 빈센조 카사노는 보코니 대학 출신으로 설정됐는데, 공교롭게도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역시 보코니 대학을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가 송중기의 여자 친구라는 추측에 힘이 실렸다.

업계에서는 송중기가 이미 결혼을 결정했고, 2세도 임신 중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돌았으나 송중기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계속되는 소문에도 송중기는 침묵을 지킬 뿐이었다.

이 중 송중기는 "혼인신고를 마쳤다"라며 자신의 여자 친구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가 맞고, 두 사람이 재혼에 골인했고, 행복한 마음으로 2세 임신도 기다리고 있다고 혼전 임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송중기의 침묵에는 여자 친구를 위한 배려와 애정이 숨어 있었다. 관계자들은 송중기의 결혼 의사는 확고했으나, 여자 친구를 보호하기 위한 마음으로 그간 언급을 아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측근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미 일찌감치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재혼을 결정한 상황이었다. 해외 일정에 파트너로 동행했고, 취재진이 사진과 영상을 찍을 때가 대부분인 공항 입출국에서도 굳이 따로 나오는 등 피하지 않고 여자 친구와 동행한 것도 이 때문이다.

굳이 숨길 것 없는 사이로 '쿨한 열애'를 이어갔고, 열애설이 나오자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더욱 쿨하게 인정하긴 했으나 이후에는 어떤 이야기에도 줄곧 입을 다물었다.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지고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의 신상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자 송중기는 여자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더 이상의 언급은 삼간 것. 자신과 소속사의 말이 여자 친구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송중기는 불필요한 이야기가 없도록 두 사람의 재혼과 2세 임신을 알리는 방안을 조용히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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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송중기의 열애에 대한 설왕설래가 잦아들 쯤,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자신의 재혼을 직접 알렸다. 상남자 송중기의 단호하고도 로맨틱한 면모가 드러나는 행보다.

아내가 된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에 대해서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라며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아빠와 가장으로 더욱 비상하겠다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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