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외도 의심’ 베트남女, 상대 여성에 휘발유 뿌리고 불붙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출처 = VN익스프레스 SNS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한 20대 기혼녀가 남편과 바람을 피운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의 몸에 붙을 붙였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31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아침 중부 꽝남성에 거주하는 응우옌 티 디엠 푸엉(23)은 시어머니(44)와 함께 신원 미상의 한 여성(28)을 구타했다.

이어 휘발유 1.5ℓ를 여성의 몸에 끼얹고 불을 질렀다.

푸엉은 이날 노래방에서 남편이 이 여성을 업고 나오는 걸 보고 둘이 외도했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질렀다. 주변 사람들이 나서 약 20초 만에 불을 껐지만, 여성은 의식을 잃었고, 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범죄 동기에 대해 “낭만적인 질투”라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