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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역대 이적시장 '워스트 15', 맨유, 첼시, 바르사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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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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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적시장 마지막 날이 시작됐다. 역대 최악이라 불리는 영입은 어떤 것이 있을까.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돈은 축구계를 돌아가게 한다. 하지만 거대한 투자가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역대 최악의 영입 'Worst 15'를 선정하여 공개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체결된 블록버스터 딜을 기준으로 삼았다.

1위는 필리페 쿠티뉴(리버풀→바르사, 2018년)다. 매체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적이었지만 바르셀로나에는 역대 최악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필요하지 않은 선수를 위해 1억 2,000만 유로(약 1,604억 원)와 보너스 4,000만 유로(약 535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파산 직전 아스톤 빌라에 단돈 2,000만 유로(약 267억 원)에 팔렸다"라고 설명했다.

2위는 앙투안 그리즈만(ATM→바르사, 2019년)다. 그리즈만이 캄프 누에 입성할 당시 기록했던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로 현재까지 역대 이적료 랭킹 6위에 달한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결국 현재는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간 상황이다. 사실상 완전 이적이 성사된 만큼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어 보인다.

3위는 주앙 펠릭스(벤피카→ATM)다. '골닷컴'은 "지난 2019년 당시 수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아틀레티코행이 가장 좋을 것이라 느꼈다. 하지만 그는 1억 2,600만 유로(약 1,684억 원) 투자비를 증명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이 거래는 적합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것은 아틀레티코가 남은 시즌 펠릭스를 첼시로 임대를 보내며 증명됐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 밖에도 이번 시즌 전까지 최악의 먹튀로 불렸던 우스만 뎀벨레(BVB→바르사, 2017년), 폴 포그바(유베→맨유, 2016년), 에당 아자르(첼시→레알, 2019년), 로멜루 루카쿠(인테르→첼시, 2021년), 해리 매과이어(레스터→맨유, 2019년), 니콜라 페페(릴→아스널, 2019년), 알바로 모라타(레알→첼시, 2017년) 등이 포함됐다.

맨유, 첼시, 바르셀로나가 체결한 딜이 유독 많았다. 15명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테르→바르사, 2009년)까지 총 4명,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빌바오→첼시, 2018년)를 포함하여 3명, 맨유는 루카쿠(에버턴→맨유, 2017년)가 한 번 더 포함되면서 3명으로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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