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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다채로운 매력 담아" 비비지가 보여줄 '강렬 카리스마' 컴백(종합)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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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비비지 미니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뉴스1

비비지의 엄지, 신비, 은하(왼쪽부터) /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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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비비지(VIVIZ)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신보 '베리어스'(VarioUS)를 들고 6개월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비비지가 과연 어떤 색채로 가요계에서 활동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의 미니 3집 '베리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베리어스'는 여러 가지의, 다양한이라는 뜻으로 장르에 구분이 없는 비비지의 다양한 모습을 '여러 가지 모습의 다양한 색깔을 담은 우리, 비비지'로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풀 업'(PULL UP)을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신비는 오랜만에 컴백을 하는 것에 대해 "컴백 때 마다 긴장되고 떨리는데 무대에서 열심히 노력한 과정이 느껴졌다면 뿌듯한 느낌일 듯 하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팬들도 좋아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엄지는 '베리어스' 앨범에 대해 "다양한 곡들을 녹음해봤는데 또 뭔가 느낌이 새로운 곡들이 많다"며 "이번 앨범도 정말 새롭다라는 느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느낌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무대나 자세(애티튜드)를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새로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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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비비지 엄지, 신비, 은하/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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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업'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멋대로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타인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내용의 가사를 통해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비비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공개됐고,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 담긴 의미와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얘기했다.

엄지는 "결과물도 그렇고 찍을 때도 만족스러웠다"며 "한 번도 안 해 본 연기들과 콘티들이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점점 노래에 하나 되어가다 보니깐 점점 더 연기가 자연스러워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순조롭게 잘 끝냈다"며 "'풀 업' 촬영을 하면서 베리어스 앨범명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에 적합한 뮤직비디오가 아니었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은하는 '풀 업' 뮤직비디오에 대해 "뒤에서 수군거리는 사람들을 향한 귀엽고 통쾌한 복수를 담고 있다"며 "세상을 살면서 여러 말을 하는 사람 때문에 슬픈 사람들이 많이 있을 텐데 비비지가 대리적으로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뮤직비디오다"라고 얘기했다.

'풀 업'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은하는 "가장 중독적이고 가장 귀를 사로잡는 곡이라고 생각했다"며 "또 콘셉트가 아주 강렬했다"라고 말했다.

엄지는 또한 "저희가 그동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그중에 수록곡에서나마 스페셜 무대에서나마 살짝 보여드렸던 게 있었는데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비비지로서의 모습이었다"며 "이걸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에는 메인 컬러도 블랙으로 시크하고 강렬한 느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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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의 엄지, 신비, 은하(왼쪽부터) /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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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는 이번 신보 컴백을 앞두고 준비한 부분에 대해 "매번 컴백 때마다 멤버들 각자 조금씩 노력하는 부분이 있고, 열과 성을 다 하고 진심을 다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이미지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게 확고하기도 했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멤버들이 춤과 노래를 많이 연습하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다양한 그룹들의 재결합도 화제가 되고 있는 바. 여자친구 역시 재결합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은하는 "비비지라는 그룹이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데뷔했다"며 "저희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의견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답변을 드리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신비는 "저희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비비지 활동을 1년간 이어온 멤버들. 이를 돌아보면서 신비는 "지금껏 달려온 1년은 감사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의 1년도 지금 앨범명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활동이 될 것 같다, 변화무쌍한 앨범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엄지는 이번 신보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앨범명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런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은 앨범이다"라고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비비지의 미니 3집 '베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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