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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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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엔터, 웹툰 작가 계약서 개정..."40화 그리면 2번 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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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웹툰과 웹 소설 작가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고, 분량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창작자의 복지 조항을 계약서에 넣기로 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작가들의 휴재권과 회차별 분량 등 복지 관련 내용을 명시한 웹툰, 웹 소설 창작자 계약서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창작자의 복지를 위하여 상호 협의로 추가로 휴재를 정할 수 있고, 40화 기준으로 휴재권 2회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웹툰의 회차별 연재 분량과 관련해서는 최소 분량 기준을 60컷에서 50컷으로 낮추고 과도한 분량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새로 추가됐습니다.

개정 계약서는 카카오 엔터에서 작품을 연재하는 모든 작가를 대상으로 내일(1일)부터 사용되며, 종전 계약서를 작성한 작가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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