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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도봉구, 폐지 줍는 어르신에 난방비 21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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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 도봉구는 저소득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3개월(1~3월) 동안 난방비를 가구당 월 7만원씩 총 21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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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한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 58명으로, 도봉구에서 동별 폐지수집 어르신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자 계좌로 도봉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입금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난방비 지출은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난방비 지원 후에도 지역 인적안전망 등을 활용한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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