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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송중기, 아픔 딛고 4년 만 국제결혼…'임신' 케이티와 200억원 이태원 새 살림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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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4년 만에 새 사랑과 살림을 차렸다.

배우 송중기가 이혼 4년 만에 다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송중기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및 임심을 발표했다.

송중기의 재혼은 지난 2019년 배우 송혜교와 이혼 후 약 4년 만이다.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은 송혜교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다. 당시 송중기는 팬카페에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빨리 가느라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경과 가치와 사람을 제대로 보면서 여러분들에게 배웠던 마음으로 차근차근 지혜롭게 잘 걸어가겠습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 가지 않았다. 2019년 6월,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송혜교 측은 이혼 사유를 ‘성격 차이’라고 설명했다. 세기의 결혼식으로 주목을 받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인연은 2년 만에 끝났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22년 12월 26일, 송중기는 영국 출신 외국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송중기 측은 “송중기 배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열애 인정 후 송중기와 그의 여자친구를 둘러싼 무수한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송중기가 여자친구와 입국하는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커다란 반지를 착용했다는 부분에서는 ‘결혼설’이 제기됐고, 편안한 차림에 배를 살짝 가린 포즈를 한 부분은 ‘임신설’을 불러왔다. 각종 ‘설’에도 송중기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만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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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수많은 ‘설’을 스스로 인정했다. 그는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저희는 자연스레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찾아왔다.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송중기는 다시 한번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혼이라는 아픔 이후 4년 만에 국제 결혼을 통해 새 가정을 꾸리게 된 송중기는 결혼식도 올리며 행복한 가정을 꾸릴 예정이다. 송중기 측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시기는 없다”고 밝혔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출산 예정일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는 200억원대 서울 이태원집에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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