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각종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인 옛 도심을 야간 경제·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정헌율 시장은 30일 간부회의에서 "각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연계해 경제관광 활성화라는 최종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 시장은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재생, 근대역사 문화재 정비를 통한 관광명소 조성, 문화도시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묶어 옛 도심을 지역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시는 도시 확장으로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화한 중앙동, 인화동, 송학동, 남중동 등 구도심 일대에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가장 먼저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된 KTX 익산역 인근 중앙동에는 사회·경제 어울림 센터와 세대공감 복합 커뮤니티시설 조성이 마무리돼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음식·식품 교육문화원과 커뮤니티 라운지가 건립됐다.
익산역 인근 구도심 재생사업 계획도 |
아울러 KTX 익산역 일대를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의 경제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설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근대역사 자산이 많은 인화동 남부시장 일대는 4·4만세 운동 기념 광장 정비와 전통시장 상생협력마당 등이 조성됐으며 근대역사문화체험센터와 솜리문화공방, 한복거리 정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을 잠들지 않는 도시, 해가 지면 새로운 관광이 펼쳐지는 도시로 변화 시켜 야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야간관광 활성화로 체류객이 증가하면 지역경제 성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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