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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티맵 결제로 ‘스파로스 EV’ 전기차 충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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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신세계I&C, 전기차 충전 MOU
“빅데이터-충전 인프라 시너지”


매일경제

이종호(왼쪽부터) 티맵모빌리티 대표와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전기차 충전 사업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티맵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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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달부터 티맵 결제를 통해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티맵모빌리티는 30일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맵모빌리티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기술과 인프라를, 신세계아이앤씨는 방대한 티맵 이용자와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운전자들은 티맵을 통해 충전기 상세 위치와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충전소 길안내와 간편결제도 가능해진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목적지 검색 수, 길 안내 제공 차량 수, 교통 트래픽을 비롯한 티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 운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입지 분석 시스템 등을 운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두 회사는 운전자 편의성 향상과 서비스 차별화를 넘어 향후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안전 충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올바른 전기차 충전 문화 확산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자와 협력하고 있다.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에버온, 차지비, 스타코프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기술 제휴를 맺었다.

여기에 현재 완성차 브랜드와 협력해 선보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티맵 오토'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다양한 완성차에 탑재한 티맵 오토를 기반으로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충전기술과 인프라에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기반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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