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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강재준, 망원→강남 20km 걸었다…"10kg 감량 덕분에 가능" (기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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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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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20km 걷기에 도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걸어서 망원에서 강남까지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재준은 "1월 28일 오후 12시 45분이다. 오늘 5시에 강남에서 후배 결혼식이 있다. 강남까지 20km가 되는데 걸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는데 점점 느려질 것 같다. 되는 데까지 해보고 안 되면 택시를 타겠다"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한강공원에서 출발하며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무작정 걷겠다. '20km 되는 거리를 걸을 수 있을까' 싶은데 아무 생각 없이 걸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직접 셀프 카메라로 촬영하던 강재준은 "팔이 너무 아프다. 촬영 팀도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 전부 바쁘기도 하고 솔직히 20km를 따라오려면 자전거를 타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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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은 점차 느려질 것에 대비하기 위해 초반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며 걸었다.

그러나 "빠르게 걸으니까 힘들긴 힘들다. 운동하고 나서 가장 긴 거리를 빠르게 걷고 있다. 몸이 가벼워졌기 때문에 빨리 걸을 수 있다. 살을 좀 더 빼면 천천히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3개월 후에는 마라톤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2시간이 훨씬 지나 강재준은 한남대교에 다다랐다는 소식을 알리며 "지금 완전 천천히 걷고 있다. 산책 수준이다.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오고 있다"고 통증을 호소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음에도 불구 포기하지 않은 강재준은 결국 오후 4시 25분에 강남에 있는 결혼식장에 도착, 2시간 40여 분 만에 17km 완주에 성공했다.

한편 강재준은 "108kg인데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몰골이 말이 아니다. 염증이란 염증은 다 퍼져있는 느낌"이라며 심각한 몸 상태를 전한 바 있다.

그는 6개월 동안 25kg을 빼겠다고 선언, 다이어트 2주 만에 10kg를 감량하며 놀라운 의지를 보였다.

사진 = 유튜브 '기유TV'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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