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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억 투자하면' 토트넘, 유럽 최고의 수비 유망주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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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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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21)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90min'의 보도를 인용해 인카피에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인카피에 영입을 원한다. 선수도 계약할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약 304억 원)가 조금 넘는 입찰가로 영입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물론 레버쿠젠은 이 제안을 99% 거절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레버쿠젠이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제안받는다면 인카피에를 떠나보낼 수 있다. 인카피에도 토트넘으로 이적에 열려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건 수비 보강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비 파트너를 찾고 있다. 인터 밀란의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영입 등을 노렸으나 무산된 바 있다.

토트넘은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로 데려왔다. 그러나 그는 단순 임대로 팀을 옮긴 것이다. 다음 시즌 함께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새로운 자원이 필요한 건 분명하다.

인카피에는 토트넘에 알맞은 타깃이다. 그는 센터백과 풀백 모두 볼 수 있는 수비 자원이다. 왼발을 잘 쓰고, 공격과 수비에서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후방 빌드업 능력도 탁월하다. 올 시즌 21경기서 1골로 존재감이 키우고 있다. 분데스리가 16경기 중 1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더 부트 룸'은 "인카피에는 유럽 최고의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독일에서 그의 활약은 눈길을 끌었고,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분석한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쿠젠도 높은 이적료를 원한다. 보도에 따르면 5000만 파운드(약 762억 원) 이상이라고 한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제안한 2000만 파운드는 터무니없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무언가를 할 수도 있다"라며 "만약 그를 데려올 수 있다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견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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