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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한국 남자하키, 월드컵서 베스트 세리머니상…우승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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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르헨티나를 꺾고 8강행을 확정한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제15회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에서 베스트 세리머니 상을 받았다.

신석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9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끝난 제15회 FIH 월드컵에서 가장 멋진 골 세리머니를 펼친 '골 셀러브레이션 베스트 팀'에 뽑혔다.

우리나라는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종 순위 8위에 올랐다.

특히 8강 진출 결정전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아르헨티나를 페널티 슛아웃 끝에 꺾고 2010년 대회 6위 이후 13년 만에 월드컵 8강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 전에서 한국은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이남용(성남시청)의 극적인 동점 골로 승부를 페널티 슛아웃으로 끌고 갔고, 페널티 슛아웃에서도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때 펼친 골 세리머니가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베스트 세리머니 상을 받게 됐다.

한편 29일 열린 결승에서는 독일이 벨기에와 3-3으로 비긴 뒤 페널티 슛아웃 5-4로 이겨 우승했다.

독일은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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