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최소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린 30일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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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날인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이는 약 7개월 만에 최소치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416명 늘어 누적 3015만701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날(1만8871명)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7월 4일(6239명) 이후 210일 만에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이기도 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전날(37명)보다 15명 적다. 작년 6월 6일(17명) 이후 최소치다. 22명 가운데 12명(54.5%)이 중국발 입국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보다 18명 적은 402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3만342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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