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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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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신세계아이앤씨 ‘전기차 충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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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부터 신세계아이앤씨 ‘스파로스 EV’ 충전소서 TMAP결제

“TMAP AUTO 기반 완성차서도 차별적 서비스 제공할 것”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이종호(왼쪽부터) 티맵모빌리티 대표와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전기차 충전 사업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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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달부터 TMAP 결제를 통해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브랜드 ‘스파로스 EV’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0일 티맵모빌리티는 신세계아이앤씨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급격하게 성장 중인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에 대응하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기술 및 인프라를, 신세계아이앤씨는 방대한 TMAP 이용자와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운전자들은 TMAP을 통해 충전기 상세 위치 및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충전소 길 안내 및 간편결제 등이 가능해진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목적지 검색 수, 길안내 제공 차량 수, 교통 트래픽 등 TMAP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 운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입지 분석시스템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운전자 편의성 향상 및 서비스 차별화를 넘어 향후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공동 진행, 안전 충전 캠페인 등 올바른 전기차 충전 문화 확산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관련 공공 기관·민간사업자와 협력하며 소비자 편의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에버온, 차지비, 스타코프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기술 제휴를 통해 전기차 유저를 위한 필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스마트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중에 있다.

여기에 현재 완성차 브랜드들과 협력해 선보인 티맵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MAP AUTO’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차별화 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TMAP의 AI·빅데이터 경쟁력이 만나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완성차들에 탑재한 TMAP AUTO를 기반으로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차별화 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차별화된 충전 기술과 인프라에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기반 막강한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스파로스 EV만의 기술, 플랫폼, 인프라 등 모든 영역에서 충전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충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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