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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머피 "'슈렉' 당나귀 속편? 2초만에 OK..장화신은 고양이보다 재밌어"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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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에디 머피가 애니메이션 '슈렉'의 당나귀 목소리 역할을 '무조건'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61세의 코미디 아이콘인 머피는 최근 Etalk과의 인터뷰에서 기회가 온다면 '슈렉' 프랜차이즈에서 당나귀 역할을 다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만약 그들이 또 다른 '슈렉'을 제작한다면, 나는 절대적으로 마음을 열 것이고, 2초 안에 '하겠다'라고 할 것이다. 나는 당나귀를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머피의 이 같은 언급은 '장화신은 고양이'의 속편인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극장가를 강타한 지 한 달여만에 나왔다. 이 작품은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목소리를 낸 또 다른 '슈렉' 프랜차이즈 캐릭터 스핀오프인 이 영화는 평단과 상업적인 성공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최근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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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는 이와 관련해 "그들은 당나귀 영화를 했어야 했다. 당나귀는 장화를 신은 고양이보다 더 재미있다. 내 말은, 난 부츠를 신은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당나귀만큼 재미있지는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드림웍스('슈렉'을 만든), 만약 그것을 하고 싶다면 내게 전화하세요. 준비됐어요. 나는 앉아서 당나귀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머피는 2010년 영화 '슈렉 포에버'에서 당나귀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연기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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