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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재혼’ 김승현 “아내♥와 딸 데면데면해…엄마 아닌 언니라고 불러” (‘걸환장’)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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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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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걸어서 환장속으로’ 김승현이 아내와 딸 수빈이가 어색하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여행 3일 차가 그려졌다.

광산 김씨 패밀리는 몽마르트 뷰를 즐겼다. 그림 그리기를 제안한 김승현은 “(딸과 아내가) 이번 여행 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 고민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은 “저는 수빈이라고 하고 수빈이는 저를 언니라고 한다. 수빈이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데면데면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게 밝혔다. 장정윤과 김수빈은 나란히 앉았고 김승현은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수다를 떨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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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커피를 마시러 간 시삼촌 김경중은 커피를 주문하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김경중은 “아 맛있다. 다 통하잖아”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승현의 그린 그림을 본 백옥자는 “잘 그렸다”라고 감탄했다. 서로가 닮았다는 말에 장정윤과 김수빈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승현 가족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김승현은 “정통 프랑스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에 왔다”라며 가게를 소개했다. 김승현은 “한국에서는’ 저기요’ ‘메뉴판 좀 가져다주세요’라며 부르는데 여기서는 가만히 있으면 된다. 가만히 있으면 지배인 분이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어로 적힌 메뉴판을 본 가족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정윤은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라며 폭풍 검색을 하며 야무지게 주문을 이어나갔다. 이를 본 규현은 “정말 똑 부러지신 것 같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둘 나오는 프랑스 요리에 광산 김씨 패밀리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거위의 간을 조리한 푸아그라, 프랑스식 육회 타르타르 등 보기만해도 맛있는 프랑스 대표 요리들이 서빙됐다. 백옥자는 “달팽이 맛있다. 한참 날릴 때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언중은 “골뱅이 먹은거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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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제대로 이어가지는 못한 김언중은 “프랑스 요리는 복잡하다”라며 한식이 먹고 싶음을 어필했다. 김언중은 “여기는 왜 이렇게 힘을 들어가서 만드냐. 그냥 삶아서 만들면 되는데, 왜 이렇게 요리를 했어”라며 역정을 냈다. 며느리 장정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에서 얘기하실 때는 모든 전권을 저한테 주시기로 약속하셨잖아요”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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