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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 '집사부일체' 추신수, 이대호에 대한 애정..."내 친구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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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집사부일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추신수, 이대호의 우정이 빛났다.

2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추신수와 이대호의 우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이대호에 대해 "우리가 처음 만난 게 초등학교다"며 "야구를 하러 갔는데 뒤에 고등학생이 앉아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이대호는 170cm였고 난 150cm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자 이대호는 "초등학교 때는 잘 지냈고 중학교 때는 갈라졌다"며 "라이벌로 마주쳤다"고 했다. 이대호는 "초등학교 때는 같은 팀에서 친하게 잘 지냈는데 중학교 때부터 갈라지기 시작했다"며 "중학교 때는 각자 다른 팀에 가서 라이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대호는 "추신수는 부산고 에이스, 저는 경남고 에이스였다. 고등학교 때 전적이 2승 2무 2패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신수는 "내가 가장 기억나는 순간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만난건데 내가 출루해서 찍힌 사진이 있다"며 "이대호는 한국 야구의 역사라 할 수 있는게 얘가 갖고 있는 기록을 앞으로 깰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국 야구 역사를 쓴 사람이 내 친구다"고 칭찬했다.

이대호는 "같은 초등학교에서 만나 메이저리그에 함께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첨언했고, 추신수는 "정말 내 인생 사진"이라고 이야기했다.

김동현은 "운동선수들이 성공하는데 하늘이 주신 선물이 나를 자극하는 선의의 경쟁자라고 하는데 그래서 두 선수가 더 잘되지 않았나 싶다"며 공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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