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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900명 집단 사망 원인' 사이비 종교 교주 변신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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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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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새 작품에서 사이비 종교 교주로 변신한다.

28일(현지시간) 달라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될 예정인 '더 로드 제임스타운:짐 존스와 피플 템플'에서 짐 존스 역을 연기할 계획이다.

'더 로드 제임스타운:짐 존스와 피플 템플’은 2017년 제프 구인이 쓴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프 구인은 총괄 프로듀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짐 존스는 1970년대부터 전통적인 기독교를 거부한 채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한 인물로, 1974년 가이아나에 존스타운을 건설하며 추종자들을 모았다. 당시 신도 913명의 목숨을 앗아간 집단 사망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짐 존스는 이후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영화의 시나리오는 '베놈' 각본을 쓴 스콧 로젠버그가 맡으며, '007'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MGM이 제작에 나선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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