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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챔스 가겠네…600억으로 에버턴 에이스 '영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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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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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앤서니 고든(21)을 품는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8일(한국시간) "뉴캐슬은 4,000만 파운드(약 610억 원)로 고든을 영입하는 데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 4,000만 파운드는 일시불로 지불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고든은 거래 성사를 위해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3일간 에버턴 훈련에 불참했다. 그리고 끝내 뉴캐슬로의 합류를 앞뒀다"라고 덧붙였다.

고든은 에버턴 성골 유스다. 그리고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쳤으며 2019-20시즌부터 일찌감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볐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것은 지난 시즌부터다. 고든은 엄청난 기동력을 통해 그라운드를 헤집었다. 경합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이따금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전개를 활성화했다. 이에 EPL 35경기 4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러자 EPL 복수 클럽이 관심을 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 뉴캐슬, 토트넘 훗스퍼가 영입을 시도했다. 특히 첼시의 경우, 총액 6,000만 파운드(약 920억 원)를 오퍼하기도 했다. 하지만 에버턴은 히샬리송을 매각한 상태인지라 더 이상의 출혈을 감수할 수 없었고, 끝내 이적을 불허했다.

고든은 올 시즌 에버턴이 강등권에서 허우적거릴 때, 3골을 기록하는 등 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이 되자 관심이 되살아났다. 현재 EPL 3위(10승 9무 1패)에 올라있는 뉴캐슬이 돈다발을 들고 찾아왔다.

그러자 고든은 훈련 불참, 이적 요청서 제출을 통해 이적 의사를 강력하게 전달했고 에버턴은 뉴캐슬과의 협상 끝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이며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공식 발표는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로써 뉴캐슬은 수비(11실점)에 비해 약간 부족했던 공격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뉴캐슬은 리그 3위에 올라있으나, 팀 득점은 33골로 전체 6위에 해당한다. 올 시즌 최종 목표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위해선 공격진 보강이 필수적이었다. 그 일환으로 고든을 영입함으로써 고민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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