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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때문에 대리모로 셋째 딸 얻은 여배우 “부끄럽지 않다”[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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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케이시 윌슨과 시나리오 작가 데이빗 카스피가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대리모를 통해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케이시 윌슨과 데이빗 카스피 부부가 셋째 득녀 후 “꿈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케이시 윌슨은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을 따서 딸의 이름을 프란시스 로즈라고 발표했다.

윌슨은 “우리는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 해피엔딩”이라며 “딸 이름은 프란시스지만 우리는 프랜키라고 부린다”며 “그래서 딸 이름은 프랭키 로즈 카스피다”고 했다. 7살, 5살 아들을 두고 있는 윌슨은 딸을 너무 바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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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결혼한 이들 부부는 윌슨이 임신 후 극심한 산후 우울증을 겪었고 결국 대리모를 통해 셋째를 임신하기로 결정했다. 윌슨은 “나는 부끄럽지 않다. 다른 의학적 이유가 있었지만 나는 우리의 선택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리모를 거쳐 아이를 얻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심오한 경험이었다”며 “대리모와 딸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했다.

윌슨은 “최고의 형태로 여성을 지원하는 여성”이라고 대리모를 칭찬했다. 이어 “프랭키 로즈는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이다. 내가 그토록 바라던 모녀의 성스러운 관계를 완성한다. 할머니가 딸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시 윌슨은 올해 42살로 영화 ‘줄리&줄리아’, ‘킬러스’, ‘신부들의 전쟁’, ‘나, 그, 그녀’, ‘더 롱 덤 로드’, ‘롱 위켄드’, ‘패밀리 스퀘어스’ 등에 출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케이시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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