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손흥민, 영국 가디언 선정 2022년 세계 축구선수 랭킹 26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2022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랭킹에서 26위에 올랐습니다.

가디언은 자체적으로 매긴 지난해 남자 축구선수 세계 랭킹 100위까지 발표했는데 일단 1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공개했고 1위부터 10위까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39위에서 26위로 순위가 13계단 상승했습니다.

가디언은 손흥민의 순위 상승에 대해 "2022년 상반기 활약 덕분이라고 말하는 게 타당하다"면서 "손흥민은 지난해 첫날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리그 4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무함마드 살라(리버풀)와 골든부트(득점왕)도 공동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이후로는 평소와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 11월 안와골절 부상 후 안면 보호대를 써야 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78위에 오른 2018년부터 5년 연속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축구선수 랭킹 100위 안에 들었는데, 최고 순위는 2019년의 19위입니다.

미공개된 상위 10명 외에 올해 순위에서 손흥민 위로는 11∼13위인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 있습니다.

손흥민 아래로는 27위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28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9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불화 끝에 계약을 해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8위에서 43계단이나 떨어진 51위에 머물렀습니다.

가디언은 호날두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12년 랭킹 도입 후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