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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실시간 e뉴스] '김치통 유기 사건' 영아 장례식…마지막까지 가족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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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시신을 김치통에 3년 가까이 숨긴 이른바 '김치통 유기 사건', 지난해 말 큰 충격을 줬었죠.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이 아이의 장례가 열렸는데요, 마지막 가는 길까지 가족은 없었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3년 만에 김치통에서 발견된 영아의 장례를 지난 20일, 수목장으로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영아는 친부모가 모두 구속돼서 재판에 넘겨진 데다, 다른 유족들마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시신 인수를 하지 않아 무연고 장례 위기에 처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