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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과 남편 카터 리움은 최근 대리모를 통해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엄마가 되는 것이 항상 꿈이었다. 남편과 내가 만나게 되고, 이렇게 아이와 함께 우리가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패리스 힐튼은 그간 2세를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인 캐시 힐튼은 "딸이 임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는 게 마음 아프다. 딸과 사위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두 사람에게 항상 마음을 편하게 먹으라고 조언한다"고 했다. 패리스 힐튼 또한 두 차례 체외 수정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며 "힘들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난자 채취도 여러 번 해봤다", "엄마가 되고 싶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981년생인 그는 대리모 출산을 택했다.
힐튼가 천방지축 상속녀로 국내에서 일찌감치 유명세를 얻은 패리스 힐튼의 소식이 전해지며 '대리모 출산'이 국내에서도 논란과 화제를 모았다. 해외에서도 윤리적 사회적 논쟁거리지만 허용하는 국가가 적잖다.
미국의 경우 여러 주에서 대리모를 합법화했고, 일부는 상업적 목적의 대리모까지 허용한다. 난임, 불임, 건강 또는 성소수자 커플임을 이유로 대리모로 자녀를 얻은 톱스타, 유명인도 상당하다. 때문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비인륜적인 '대리모 산업'을 홍보하는 셈이라는 비난도 끊이지 않는다.
미국 모델 겸 패션 사업가 킴 카다시안도 대리모로 자녀를 얻은 대표적 유명인이다. 전남편인 칸예 웨스트와 사이에서 얻은 2남 2녀 중 그중 셋째와 넷째는 대리모를 통해 얻었다. 앞서 두 번의 임신 기간에 태반 유착증을 앓았던 그는 건강 문제로 대리모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킴 카다시안의 동생인 클로이 카다시안도 유산 위험이 크다고 진단받아 대리모를 통해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 역시 대리모를 통해 엄마가 됐다. 2021년 7월 앰버 허드는 "4년 전 아이를 갖고 싶다고 결심했다. 내 방식대로 하고 싶었다"면서 "아기를 갖기 위해 결혼반지가 필수가 아니게 된 것에 감사한다. 딸은 남은 내 인생의 시작이다"고 밝혔다.
이밖에 영화 '미녀삼총사'로 유명한 카메론 디아즈, '인터스텔라'의 제시카 차스테인, '섹스 앤 더 시티' 제시카 파커, '톱 모델' 타이라 뱅크스도 대리모에게서 자녀를 얻은 대표 스타들이다.
두 사람은 2019년 미국으로 건너가 사실혼 관계를 맺었고, 이후 대리모 2명을 고용해 그해 12월, 이듬해 1월에 두 자녀를 얻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기 전 둘이 결별했고, 전 남자친구가 남아 아이를 돌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정솽이 임신 중인 대리모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녹취까지 공개돼 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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