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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묘소 관리도 하고 내 몸에 쑥뜸도 떠봐"…회장님의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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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중소기업에서 70대 창업주가 도 넘은 갑질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자신의 수행기사한테 매주 선친 묘소 관리를 시키고, 또 자기 몸에 뜸을 뜨도록 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보 내용, 제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초 경남 김해시의 한 중소기업에 수행기사로 취직한 A 씨.

연간 매출 300억 원대의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