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쌍치면 폭설 피해 점검 |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난 연말 쏟아진 폭설로 피해를 본 농가에 재난지원금 9억6천300만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창은 지난해 12월 21∼24일 최고 63.7㎝의 폭설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농업시설과 축산시설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군은 폭설 피해가 확정된 337개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설 전에 지급했으며, 3개 농가에 대해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군은 제설 작업에 투입된 장비 임차료 3억5천만원도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폭설 피해로 고통을 받은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피부와 와닿는 빠른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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