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4월 말 코로나 위험도 2류에서 5류로 인하
3월에도 초·중학교 어린이 마스크 착용 완화 검토
3월에도 초·중학교 어린이 마스크 착용 완화 검토
[도쿄=AP/뉴시스]지난 6일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볼 교차로를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걷고 있다. 2023.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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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올해부터 원칙적으로 연1회로 하는 방안이 정부 내에 부상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 국민이 대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들에게 한정하는 방향이다. 4월 이후에도 무료 접종은 당분간 계속된다.
이와 관련, 후생과학심의회(후생노동상의 자문 기관)의 예방 접종·백신 분과회의 부회 등에서 오는 26일 전문가 등의 논의를 거쳐 세부사항을 정할 계획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예방접종법상 '특례 임시접종'으로 지정해, 올해 3월 말을 기한으로 전액 국비로 부담해왔다.
또 감염증법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위험도가 높은 '2류' 상당에서 계절독감 수준인 '5류'로 이행하는 시기는 황금연휴에 들어가기 직전인 4월 말이 유력하다고 산케이가 보도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4월1일로 이행할 방침이었으나 전국지사회에서 준비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해 정부가 이를 감안해 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정부 내에서는 5류로 인하하기에 앞서 3월에도 초·중학교 등에서 어린이 마스크 착용을 완화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20일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감염증법상 올 봄에 5류로 인하한다고 표명했고, 23일 시정방침 연설에서는 "의료 체제, 공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조치의 대응에 대해 단계적인 이행의 검토·조정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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