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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탑건2' 톰 크루즈,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탈락..외신 "최대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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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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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탑건: 매버릭', '아바타2' 등 작품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해외 매체가 이번 시상식 후보 이변을 소개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의 이변"이라는 제목으로 후보들을 분석했다.

우선 매체는 '탑건: 매버릭'의 톰 크루즈가 남우주연상 후보에서 빠졌다며 "'탑건2'는 작품상 후보로 선정됐지만, 남우주연상 후보에서 빠진 톰 크루즈의 연기도 올해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4번째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모든 여성 감독들이 후보에서 탈락했다는 것이다. 외신은 "다시 한 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유력한 경쟁자였던 여성 감독들을 패스했다. '우먼 토킹' 사라 폴리 감독, '애프터 선' 샬롯 웰스 감독, '우먼 킹'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감독 등이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1929년 이후 감독상 후보에 오른 여성은 7명 뿐이라"라고 비판했다.

세 번째로 조던 필 감독의 영화 '놉'이 모든 후보에서 탈락했다는 점도 이변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조던 필이 '겟 아웃'으로 오스카에 역사를 만든 후 그의 후속작들은 후보에서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실망스럽게도 '놉'은 완전히 차단됐다. 네티즌들은 '놉'이 작품상, 감독상 및 각본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아바타:물의 길', '이니셰린의 밴시', '엘비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더 파벨만스', '타르', '탑건:매버릭',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 '우먼 토킹' 등이 올랐다.

이어 감독상 후보에는 '더 페이블맨스' 스티븐 스필버그, '에브리씽' 대니얼 콴과 대니얼 셰이너트 감독, '이니셰린의 밴시' 마틴 맥도나, '타르' 토드 필드, '슬픔의 삼각형' 루벤 외스틀룬드가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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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빠진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엘비스' 오스틴 버틀러, '더 웨일' 브렌든 프레이저, '애프터선' 폴 메스칼, '리빙' 빌 나이, '이니셰린의 밴시' 콜린 파렐 등이 올랐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작품상, 각색상, 편집상, 음향상, 주제가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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