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2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결혼에 골인하며 감동을 준 가수 구준엽과 대만 여배우 서희원이 루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현지 매체와 온라인 상에서는 구준엽이 서희원과 이혼을 원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구준엽이 서희원과 결혼을 후회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준엽이 한 인터뷰에서 서희원에게 결혼 후 더 나은 삶을 주지 못해 미안하고 부끄럽다고 말했으며, 서희원과 결혼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는 내용이다. 이는 이른바 ‘사이버 렉카’ 영상들로, 외신들은 이런 내용을 담은 영상이 아무 근거 없이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00년대 초반 교제했으나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아이를 낳았고, 최근 이혼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은 연락을 취했고, 두 사람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재회로 부부가 됐다.
최근엔 구준엽이 전남편 왕소비, 전 시어머니 장란의 폭로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전 시어머니 장란은 “서희원이 중국에서 이혼 절차를 다 마무리하지 않고 구준엽과 결혼했다”, “매일 마약한 것을 알고 있다. 증인도 있다. 법원에 끌려가 혈액 검사를 받게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그날로 다 끝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희원은 “저와 제 동생(서희제, 쉬시디)은 마약을 할 수 없다. 심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서희제는 일주일에 평균 4일을 일하고, 시부모, 아이와 살아서 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 또 대만은 마약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법을 준수한다”고 반박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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