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단속 벌이는 경찰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21일 0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한 사례는 9건,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사례는 3건이다.
지난 23일 오후 9시 35분께는 남구의 한 주유소 앞에서 40대 남성 A씨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100m가량 도주했다가 붙잡히기도 했다.
마침 순찰 중 사고를 목격한 경찰관이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술을 마셨으며, 무면허 운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음주단속을 이어가 시민이 안전하게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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