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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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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전현 아내 '두 제니퍼', 가족행사 쿨한 만남..딸 음악회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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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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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벤의 '두 젠'이 만났다.

데일리메일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그의 남편인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은 최근 애플렉의 전 부인인 배우 제니퍼 가너와 함께 가족 행사를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일요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한 공연장에 그들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됐다.

이 만남은 애플렉이 지난 해 로페즈와 결혼한 이후로 혼합된 가족과 전처들이 얼마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로페즈의 아들 에메(14)와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가너는 그의 큰 딸 바이올렛(17), 아들 사무엘(10)과 함께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이었던 또 다른 딸 세라피나(14)는 이미 행사장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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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음악 행사를 위해 모인 이들은 저마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차려입은 모습이었다.

한편 2003년 개봉한 영화 '갱스터 러버'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애플렉과 로페즈는 약혼까지 했지만 2004년 결혼을 앞두고 돌연 헤어졌다. 이후 이들은 각자 다른 짝을 만나 가정을 꾸렸다.

그러다가 지난 2021년 두 사람은 17년의 시간을 지나 재회했고 결혼까지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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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는 전 남편인 가수 마크 앤서니와의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 애플렉과 가너 슬하에는 딸 2명, 아들 1명이 있다.

쿨한 혼합 가정, '모던 패밀리'의 면모를 보여주지만 애플렉은 가너와 이혼한 후 "내가 제니퍼 가너와 계속 결혼 생활을 했다면 난 여전히 술을 마셨을 것"이라고 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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