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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득녀 소감 "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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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득녀 소감 "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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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득녀 소식 전한 지소연·송재희 부부
SNS 통해 소감 고백 "현재 회복 중, 몰랐던 감정 느껴"
배우 지소연이 득녀 소식과 함께 출산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 SNS

배우 지소연이 득녀 소식과 함께 출산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 SNS


득녀 소식을 전했던 배우 지소연이 출산 소감을 밝혔다.

23일 지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을 무사히 마친 심경을 밝혔다. 먼저 지소연은 "저는 병원에서 잘 쉬고 새해 떡국도 잘 먹으면서 회복 중"이라며 "함께 기도 해주시고 또 많은 기쁨의 메시지 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들에서는 남편인 송재희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지소연은 "그동안 느껴보지 않아 몰랐던 많은 감정들과 시선들로 '우리 모두가 이렇게 이 세상에 나왔구나' 생각하며 이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또 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며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고슴도치 맘, 도치빠가 되어가나 보다"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글 말미 지소연은 "2023년 올 한 해도 더 많은 행복하신 일들과 추억들로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부부가 된 지소연과 송재희는 난임을 고백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해 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 20일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