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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뉴질랜드 차기 총리에 '코로나19 책임자' 힙킨스 경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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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사임을 발표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후임으로 올해 44살의 크리스 힙킨스 경찰·교육 장관이 확정됐습니다.

뉴질랜드 집권당인 노동당은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힙킨스 장관을 아던 총리를 대신해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집권당 대표가 된 힙킨스 장관은 관례에 따라 아던 총리가 찰스 3세 국왕의 대리인인 신디 키로 총독에게 사임서를 제출하면 41대 총리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힙킨스 장관은 지난 2008년 처음 뉴질랜드 의회에 입성했으며 2020년 11월 첫 '코로나19 대응 장관'으로 임명돼 인기를 누렸고, 지금까지 경찰 장관과 교육부 장관, 공공서비스 장관을 겸임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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