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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노인 빈곤율' 10년간 하락...85세 이상 빈곤율만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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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빈곤율이 10년간 하락 추세를 보였지만, 85세 이상 빈곤율은 오히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노인빈곤 실태와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11년 49%였던 노인 빈곤율은 점차 낮아져 2020년에는 40%를 기록했습니다.

노인 빈곤율은 노인 가운데 국민 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대빈곤선' 이하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로, 한국은 OECD 회원국들 가운데 크게 높은 수치를 기록해왔습니다.

10년간 노인 빈곤율은 65~74세 초기 노인 연령대에서 15% 포인트 이상이, 75~84세 구간에서는 8% 포인트 낮아졌지만, 85세 이상 초고령 노인층에서만 6%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보고서는 초고령 노인 연령대에서 유독 빈곤율이 커진 것은 이들의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는 속도가 국민 중위소득 증가 속도와 비교해 크게 더뎠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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