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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일하게 남았는데…'강제동원 노동자 합숙소' 곧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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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 말기에 지어진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를 영단주택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영단주택에서, 강제동원 노동자 합숙소가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문화재적 가치를 제대로 따져보기도 전에 건물이 철거될 상황입니다.

먼저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동 87번지.

1941년 만들어진 96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 단지로, 격자형 도로를 갖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