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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중 플러스' 스타들의 과거 사생활 논란이 재조명 받고 있다.
19일 방송한 KBS 2TV '연중 플러스'는 그룹 UN 출신인 배우 최정원의 사생활 논란을 다루면서 연예인 프라이버시 이슈를 짚어봤다.
스타들의 사생활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대중의 알권리와 스타 사생활 침해 등 두가지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김현중은 사생활 논란으로 오랜 몸살을 앓았다. 2014년 전 연인 최씨 폭행, 2015년 친자 분쟁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전 연인과의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대하며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김현중은 2018년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에서 "좀 더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 사건은 김현중의 최종 승소와 최씨의 벌금형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에는 결혼 발표와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후 방송 외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반면 논란을 벗어나 안정적으로 복귀한 스타들도 있다.
배우 이병헌은 2015년 사생활 논란으로 연기 인생 최대의 고비를 겪었다. 모델 이씨와 걸그룹 멤버 김씨는 이병헌에게 사생활 동영상 공개를 빌미로 거액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와 김씨에게 1심에서 실형을 선고했고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사건 후 이병헌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과 함께 뛰어난 연기력으로 논란을 극복했다.
김선호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2021년 여자친구 최씨는 김선호에게 임신 중절 종용 및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선호는 폭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문을 남긴 뒤 활동을 중단했다.
자숙하던 김선호는 9개월 뒤 연극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연말에는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고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하재근 평론가는 "연예인이 사생활이 많이 공개되는 특수한 직종인 것은 맞지만 너무 과도하게 파헤치는 것은 인권침해가 될 수 있다. 연예인 입장에서는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걸 인지하고 평소에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보자 A씨는 UN 출신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 B 씨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고 폭로했다. 최정원과 아내 B씨가 전 연인 관계였으며 최정원은 B씨가 유부녀임을 인지했음에도 자주 연락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최정원은 언급된 B씨는 전 연인이 아닌 친한 동생이었고 불미스러운 내용이 없었으며 오히려 제보자가 폭언과 협박을 일삼았다며 강경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보자 역시 아내 B씨가 작성한 각서를 공개하며 재반박했다. 각서에는 B씨가 최정원이 예전에 만났던 남자이며 남편에게 숨기고 사적인 만남을 가진 것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제보자는 최정원을 상대로 5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을 뿐 돈으로 협박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정원은 입장문 이후 별다른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UN 멤버였던 김정훈도 최정원처럼 과거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2019년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 강요 및 금전 문제로 피소 당했다. 당시 2년째 솔로라며 연애 리얼 프로에 출연해 시청자를 우롱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김정훈은 상대방이 소송을 취하해 사건이 마무리됐고 자숙했다. 최근 국내 외 팬미팅을 개최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지난 18일 전 연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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