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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유교남 오킹, 최종선택 스킵 '충격'..두 커플 성사(종합)

헤럴드경제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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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유교남 오킹, 최종선택 스킵 '충격'..두 커플 성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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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킵' 캡처

tvN '스킵' 캡처



19일 방송된 tvN '스킵'(연출 정철민·윤형섭) 6회는 다채로운 매력의 스키퍼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 매칭 순서가 됐다. 여성 출연자들의 방이 공개됐다. 첫 번째 방을 황규성이 선택했다. 이 방의 주인은 최홍라였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두 번째 방은 신동인이 선택했고, 조서형의 방이었다. 두 사람은 토크룸이 폭파됐던 사이었기 때문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동인씨가 서형씨 방인 것 알아챘을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기문이 선택한 세 번째 방은 윤정원의 방이었다. 자동적으로 오병민과 정영숙이 매칭됐다.

각자 매칭된 커플과 손을 잡고 10분 토크에 돌입했다. 신동인은 조서형의 손을 확 잡아끌며 분위기를 리드했다. 조서형은 "연하의 당돌함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손을 확 잡더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손을 잡기 시작하자마자 조서형은 스킵을 눌러 MC들을 놀라게 했다. 조서형은 "당돌함은 제가 감당할 수 없다"며 "남동생이랑 손 잡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신동인의 리드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대화가 통하지 않아 방이 폭파됐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 빨리 방이 폭파된 방이 있었다. 오병민과 정영숙이었다. 오병민은 시작하자마자 스킵을 눌렀다. 오병민은 "여자친구가 아닌 여성과 스킨십하는 것을 전혀 선호하지 않는다"며 유교적인 모습을 보였다. 황규성, 최홍라의 방은 설렘과 즐거움이 더해지며 대화가 잘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종료 직전 최홍라는 스킵을 눌러 유재석, 넉살, 전소민을 경악하게 했다.

도시락 전달 순서가 됐다. 조서형은 예약이 어려운 맛집에서 공수해 온 음식을 황규성에게 전달했다. 연달아 황규성에게 마음을 표현한 조서형은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황규성은 최홍라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확실하게 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으니까"라고 인터뷰했다. 최홍라는 황규성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대화할 때 이분이 다른 사람과 대화해보고 싶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스킵을 눌렀다"며 "방이 폭파되지 않길래 확신했다"고 인터뷰했다.

윤정원은 오병민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세 MC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넉살은 "이상형은 못 이기는구나"라고 말했다. 오병민 역시 윤정원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정영숙은 박기문에게 도시락을 전달했고, 박기문 역시 정영숙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세 커플의 마음이 통하며 세 MC들은 박수를 쳤다.


도시락을 먹으며 최홍라는 "오킹과 대화 해보고싶다"고 말했다. 윤정원은 "절대 지켜. 오병민"이라며 장난스럽게 견제했다.

앙케트 퀴즈 순서가 됐다. 커플 모임에서 연인에게 열받을 때를 맞히는 퀴즈에서 각자의 에피소드를 얘기하기 시작했다. 윤정원은 "운동선수였다보니 대부분 운동선수랑 만났었는데 어쩌다보니 그 당시 만나던 남친과 전 남친이 군 복무를 함께 하게 됐다"며 "당시 만나던 남친과 비밀연애 중이었는데 전 남친이 아직 나를 못 잊었다고 하소연해서 굉장히 곤란한 경험이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를 듣던 오병민은 인터뷰에서 "저는 전 남친 이야기 듣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넉살은 '나를 남과 비교할 때'가 4위에 랭크된 것을 설명하며 "내 남편은 돈도 못 벌어", "내 남편은 치열도 이상해"라고 예시를 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너 내 얘기하냐?"며 발끈해 넉살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넉살은 "제 얘기다. 저도 치열 이상하다"며 "형, 피해의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원은 '친구의 연인이 나에게 심야 영화를 보자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영화든 술자리든 상관없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킹은 "제 여자친구와 남자인 타인이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못박아 두 사람의 맞지 않는 면이 드러났다.

최홍라가 '앙케트 퀴즈'에서 획득한 2분을 오병민에게 투자했다. 최홍라와 오병민은 대화가 잘 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이성친구가 없다는 점이 통해 눈길을 끌었다. 오병민은 윤정원과의 대화에서 윤정원의 과거 애인 에피소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오병민은 윤정원과의 가치관 차이를 느끼며 마음을 닫은 모습을 보였다.

박기문은 정영숙을 최종선택했다. 정영숙 역시 박기문을 택했다. 신동인은 최종선택을 스킵했다. 조서형 역시 최종선택을 스킵했다. 시종일관 오킹을 선택했던 윤정원은 마지막까지 오병민을 선택했다.


오병민은 최종선택을 스킵했다. 오병민은 "방송하러 왔나 생각하시겠지만 진지하게 임했다. 저는 이성을 만날 때 확실해야 한다"며 "마지막에 흔들렸던 제 모습에, 확신이 없다고 느꼈다"며 윤정원과 이어지려다가 최홍라에게 흔들렸던 마음을 고백했다.

황규성은 최홍라에게 직진했다. 최홍라 역시 황규성을 최종선택하며 최종적으로 두 커플이 매칭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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