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곽미숙 대표의원의 직무정지 상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단운영체제'로 교섭단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집단운영체제는 곽 대표 선출 무효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남경순 부의장, 지미연 수석대변인, 6개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가동된다.
이달은 비회기지만 다음 달 올해 첫 임시회(7~14일)가 열리는 등 회기가 시작됨에 따라 도의회 전체 운영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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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운영체제는 곽 대표 선출 무효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남경순 부의장, 지미연 수석대변인, 6개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가동된다.
이달은 비회기지만 다음 달 올해 첫 임시회(7~14일)가 열리는 등 회기가 시작됨에 따라 도의회 전체 운영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대표단 관계자는 "곽 대표를 제외한 대표단은 소송과 무관해 업무수행이 유효하다"며 "게다가 남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은 도의회 본회의에서 선출돼 의회 지도부로서 권한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교섭단체 운영의 중심축이 되기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대표단과 맞서고 있는 국민의힘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의원 총회가 아닌 재선 이상 의원들의 추대 형식으로 곽 대표가 선출돼 당규를 위반했다며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지난달 9일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아냈으며, 18일에는 본안 소송인 지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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