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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 '2023 대한민국공헌대상' 체육대상 수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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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년 3월에 열린 MAX FC에서 정성직(오른쪽)이 2라운드에서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장태원을 다운시키며 경기를 끝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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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MAX FC(맥스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32,서울PT365)이 ‘2023 대한민국공헌대상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인 MAX FC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성직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정성직 외에도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프로야구 LG트윈스 조인성 코치 등이 공동수상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한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의정, 문화, 교육, 체육 등 7개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을 선정해서 수여하는 상이다.

정성직은 16년 전 킥복싱에 입문해 한국킥복싱협회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내며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2019년 MAX FC 슈퍼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해 1차 방어전까지 치른 베테랑 격투기 선수이다. 현재는 서울에서 개인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선수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정성직은 비인기 종목인 격투기 스포츠 선수로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격투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돼 수상하게 됐다.

정성직은 “먼저 2023년 대한민국 공헌 대상에 선정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보잘 것 없는 한명의 선수에게 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격투기 선수로 서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MAX FC 이용복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올해 2차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어전에 성공해서 대한민국 체육 공헌 대상자로서의 자격이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습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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