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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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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고물가에 배달 줄고 편의점 안주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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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전년 대비 밀키트 362%, 냉장안주 51% 등 안주 매출 증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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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음식 배달 수요가 줄고 편의점 안주를 찾는 홈술족이 늘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1월에는 1년 전인 2021년 11월보다 2.3% 줄었다.

반면 저렴한 편의점 안주류 판매는 늘었다. 실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이마트24가 안주류 매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밀키트는 362%, 냉장·냉동안주는 51%, 마른안주는 37%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이 일상화된 데다 주말을 앞두고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가볍게 주류와 맛있는 안주를 즐기려는 고객이 편의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마트24는 이날부터 와인은 물론 소주, 맥주와도 어울리는 이색 안주로 ‘잭링크스 소고기 육포 3종’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미국 육포시장 내 1위이자 글로벌 육포 브랜드인 잭링크스의 소고기 육포 3종으로, 이마트24가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해외 유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직소싱한 상품이다.

김진영 이마트24 해외소싱MD는 “고객이 근거리 쇼핑채널인 편의점에서 해외 유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잭링크스와 오랜 기간 협의해 잭링크스 소고기 육포 3종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승권 기자 peac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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