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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마이다스행복재단, 민주콩고 난민 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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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간다 남서부 지역 냐카반데 난민경유센터에서 식량과 물자 수령을 기다리는 여성과 아동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업체 마이다스아이티와 함께 우간다 남서부 지역의 콩고민주공화국(DRC·민주콩고) 난민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마이다스아이티 산하 마이다스행복재단과 지난 13일 협약을 맺었다.

마이다스행복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우간다 난민경유센터 및 정착촌에 거주하는 2세 미만 난민 아동의 영양실조를 줄이기 위한 긴급영양집중지원에 사용된다. 아동 약 660명 등 1천100명이 도움을 받게 된다.

민주콩고는 오랜 내전이 격화되면서 지난해 1월 이후 냐카반데 난민경유센터가 있는 우간다 남서부 키소로 지역으로 난민 유입이 급증했다.

냐카반데 난민경유센터 내의 5세 미만 아동의 종합 급성영양실조(GAM) 비율은 15.4%다. 임신부 및 수유부의 중증 급성영양실조(MAM) 비율도 높다고 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간다 남서부 지역 민주콩고 난민 영유아와 임신부·수유부를 대상으로 영양증진사업을 하고 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우간다는 아프리카 대륙 최대의 난민 수용국으로 작년에도 민주콩고 난민을 대다수 수용했다"며 "현재 난민캠프 내 열악한 환경으로 영양실조 발생률이 매우 높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5년 12월 설립된 마이다스행복재단은 '최대다수의 최소고통'을 가치로 내세우며 국내외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긴급 지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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