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제설 작업 중 사고로 중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었던 제레미 레너가 무사히 퇴원했다고 직접 밝혔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52)는 집에서 안전하게 회복 중이다.
외신은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소셜 계정을 통해 자신은 더이상 병원에 없다고 답했다.
제레미 레너는 "회복 중인 브레인 포그(머릿속이 멍한 상태)에서 벗어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201화 에피소드를 볼 수 있어서 매우 신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앞서도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폭설로 뒤덮인 자신의 집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행복한 곳이 그립다"라고 적은 후 이웃들에게 "밖에서 안전하게 지내세요"라고 조언한 바 있다.
'호크아이'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는 지난 2일(한국시간) 집 앞 도로 제설 작업 중 제설 차량에 다리가 깔리는 중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피를 많이 흘려 인근 주민이었던 의사가 지혈을 했으며,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특히 현지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제레미 레너는 최소 6500kg에 달하는 매우 무거운 제설 차량에 치였다. 그가 잠시 제설차 운전을 멈추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내려왔을 때, 제설기가 스스로 굴러가기 시작했고, 레너는 다급하게 제설차의 운전석으로 타려고 하던 중 차에 치이고 말핬다"라고 사고 경위를 말했다.
한편 외신들은 제레미 레너의 회복에 약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너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라며, 예전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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