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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신간] 여자아이이고 싶은 적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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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예술의 역사·만화로 보는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여자아이이고 싶은 적 없었어 = 쥘리 델포르트 지음. 윤경희 옮김.

이 책은 프랑스에서 여성 예술가로 살아온 저자가 가슴에 품었던 크고 작은 의문들을 그려낸 페미니즘 에세이자 그래픽 노블이다.

저자는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혼란스럽고 부자유스러운 일인지 설명한다.

어릴 적 겪었던 성폭력과 남녀 예술가 간 소득 차이, 임신과 양육에 대한 부담, 여성 직업인에 덧씌워진 성적인 이미지 등 무거운 이야기를 알록달록한 색연필로 풀어냈다.

저자는 페미니즘이 그저 여성 문제가 아니며 동성애자, 유색인종, 장애인 등 주류가 아닌 모든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출발점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바람북스. 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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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예술의 역사 1·2·3 = 페드로 시푸엔테스 지음. 강민지 옮김.

고대 그리스·로마의 신전에서 중세 유럽의 고딕 성당, 르네상스 시기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걸작들로 이어지는 방대한 예술의 역사를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스페인에서 중학교 사회과목 교사로 재직 중인 저자는 괴짜 선생님과 다섯 명의 학생이 여행지에서 역사 속 예술가와 만나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시대별 대표 예술과 특징,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냈다.

현재 '고대 세계'와 '중세시대', '르네상스'까지 3편이 출간됐으며, 향후 '바로크와 신고전', '19세기', '20세기 아방가르드' 등을 이어 펴낼 예정이다.

원더박스. 각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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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보는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 = 하마모토 아키라 감수. 차보 그림. 정지영 옮김.

'오마하의 현인'이자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주식 투자가 워런 버핏의 일대기를 담은 만화다.

버핏이 껌과 콜라를 팔아서 처음 돈을 벌고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해 차츰 가치투자에 눈 뜨고 유명한 투자가로 성장하는 과정이 상세히 담겼다.

또 가치투자, 재무제표 분석, 안전마진 산출법, 버핏의 투자 동향 등 독자가 직접 투자에 나설 때 도움이 될 법한 정보도 만화 형식으로 읽기 쉽게 수록했다.

비즈니스랩. 178쪽.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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