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샤키라가 불륜으로 헤어진 전남편 제라르 피케를 디스한 신곡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샤키라는 최근 신곡 'Shakira: Bzrp Music Sessions'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 Top 50 글로벌 차트에서 곧바로 정상에 올랐으며, 플랫폼 차트 역사상 하루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을 기록한 라틴팝이 됐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가사다. 샤키라는 노래를 통해 전 남친이자 동거남이었던 축구선수 피케와 그와 교제 중인 여자친구를 노골적으로 저격하며 조롱한 것.
가사에는 "나는 22살짜리 두 명의 가치가 있어", "너는 페라리를 내주고 트윙고를 챙겼어", "너는 롤렉스를 내주고 카시오를 챙겼어" 등의 저격 내용이 담겨 있다.
샤키라는 지난 2011년 축구스타인 헤라르드 피케와 교제를 시작,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두 아이를 낳아 함께 키웠으나 지난해 6월 결별했다. 결별 사유는 피케와 23세 여대생의 불륜이다.
피케 역시 이같은 반응을 즐기고 있는 모양새다. 피케는 실제로 경차 트윙고에 타고 있는 모습을 인증했으며, 한 인터넷 방송에서는 카시오를 직접 찬 후 이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외는 별개로 샤키라는 지난 2012∼2014년 소득세 1,450만 유로(약 200억 원)를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만약 혐의가 인정될 경우 샤키라는 최대 8년의 징역형과 2,400만 달러의 벌금형(한화 약 321억원)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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