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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AI·자율주행·블록체인' 데이터 안전 활용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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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년 연구개발 사업 온라인 설명회 개최
신산업 안전 활용 기술 연구개발·표준화 추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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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3년도 개인정보위 연구개발(R&D)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유관 산·학·연의 연구자·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설명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 활용 기술 R&D 로드맵(20222026)' 3대 분야(권리보장, 유·노출 최소화, 안전한 활용)별 대표 핵심기술인 ▲온라인 활동 기록 통제 ▲대화형·영상데이터 내 개인정보 탐지 ▲실시간·트랜잭션 데이터 비식별 기술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올해는 산업적 활용 수요가 높으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큰 개인영상정보, 생체정보(안면인식정보)를 인공지능 학습 등을 위해 안전하게 활용하는 기술개발과 함께 국제표준 선도가 필요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 핵심분야별 개인정보 기술 표준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표준개발 과제는 개인정보위가 지난 12일 공개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표준화 추진계획(2023~2027)‘의 중점표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술개발 신규 과제는 ▲자율주행차 등에서 수집한 개인영상정보가 연구개발 등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분석·활용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비식별하는 기술 ▲안면인식 알고리즘 개발에 학습이 가능하도록 원본 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시간으로 비식별하는 기술이다.

표준개발 신규 과제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자·제공자·이용자 보호 준칙,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이용 등 단계별 보호 체계에 대한 표준 ▲자율주행 환경에서 내·외부로부터 수집된 개인정보의 처리원칙 및 방법, 필요 요구사항 등에 대한 표준 ▲블록체인 환경에서 신원인증 처리절차, 신원인증 정보의 수정·삭제 방법 등에 관한 표준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9일부터 공고 중으로 접수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김직동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개인영상정보, 생체정보의 안전한 활용 기술개발을 통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본격 시작하는 표준화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확산과 국내 기술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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