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누가 비틀거리며 차에 타"…시민신고로 음주운전 들통

세계일보
원문보기

"누가 비틀거리며 차에 타"…시민신고로 음주운전 들통

속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3년 연임
음주운전 도중 편의점에 들린 운전자가 시민 신고로 적발됐다.

광주 동부경찰은 16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쯤 광주 동구 광산동 한 이면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0%(면허 취소 수치)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자리를 마친 뒤 차를 몰며 귀가하던 도중 한 시민의 신고로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났다.

이 시민은 비틀거리며 차에 올라탄 A씨를 수상하게 여겨 뒤를 쫓던 중 A씨가 편의점을 들리기 위해 차를 멈춰 세우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은 A씨의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