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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딸’ 리사 마리's 이부동생, 고인 추모.."누난 내 누나야"(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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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이부동생이 애도를 표했다.

나바로네 가리발디는 13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누나. 이제 아빠와 아들과 함께 평화롭고 행복하길 바라. 지난 몇 년 누나가 힘들었다는 걸 알아”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어쨌든 당신은 내 누나야. 나는 누나한테 사랑과 기도를 모낼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 할말을 잃었지만 누나 사랑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같이 찍은 옛날 사진을 공개했다.

OSEN

전설의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지난 12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집에 있던 전 남편 대니 키오가 즉시 CPR(심폐소생술)을 했고 구급대원이 출동한 후 잠시 맥박을 회복했다.

그러나 병원으로 이송된 후 심장 마비로 숨을 거두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불과 이틀 전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시상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했던 바. 하지만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의 굴곡진 인생사가 허무하게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9살 때 아버지를 떠나보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첫 남편 대니 키오와 결혼해 딸 라일리 코프, 아들 벤자민 키오를 낳았다. 그러나 벤자민 키오는 지난 2020년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대니 키오와 이혼 후 마이클 잭슨과 결혼했다가 2년 뒤 이혼한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2002년에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재혼했지만 4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이후 마이클 록우드와 재혼해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으며 2016년 이혼했다.

나바로네 가리발디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부인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마르코 가리발디 사이에서 태어났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에겐 이부동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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