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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국내 제조업 올해 매출 전망도 먹구름…반도체 · 철강 등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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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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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가 불황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 국내 제조업체들은 올해 매출 실적이 좋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5일) 산업연구원이 국내 1천500개 제조업체를 상대로 조사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의 올해 연간 매출 전망 BSI는 93에 그쳤습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 분기 대비 경기 개선 전망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경기 악화 전망을 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산업 유형별로 신산업(104)만 100을 웃돌았고 정보통신기술(ICT·89), 기계(96), 소재(93) 모두 100을 밑돌았습니다.

또 대형업체(94)와 중소업체(94) 모두 매출 전망이 100보다 낮았습니다.

업종별 매출 전망은 ICT 부문의 무선통신기기(105), 신산업 부문의 바이오·헬스(104)와 이차전지(105)만 100을 상회했습니다.

반면 반도체(86), 철강(86), 섬유(86) 등 나머지 다수 업종은 100을 밑돌면서 부정적 우려감이 표출됐습니다.

이런 부정적 전망은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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