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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가 딘 헨더슨(26)을 준결승전에 출전시키기 위해 카라바오컵 규정의 허점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울버햄튼과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4-3 앞서며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팽팽하게 균형을 맞춘 경기의 끝에 팀의 준결승 진출에는 헨더슨의 역할이 컸다. 승부차기에서 울버햄튼 선수들과 마주한 헨더슨은 후벵 네베스와 조셉 호지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노팅엄은 ‘4강 주역’이기도 한 그가 빠진 채로 준결승전을 치러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준결승전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헨더슨은 맨유 소속으로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계약 규정에 따라 그는 맨유를 상대할 수 없다. 규정에 따르면 헨더슨은 맨유의 허가를 받아야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8강전에서처럼 준결승전에서도 헨더슨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느끼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출전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카라바오컵의 규정의 허점을 찾고 있다.
스티븐 쿠퍼 감독은 “상황에 대해 확신할 수 없지만 만약 그가 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분명히 우리가 추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할 것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그것을 잡을 것”이라고 헨더슨 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실적으로 맨유가 헨더슨의 출전을 허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앞서 2014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티보 쿠르투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준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할 수 있도록 허용된 전례가 있지만 ‘데일리 메일’은 “카라바오컵 규정은 이와 다르며 노팅엄 포레스트가 허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고개를 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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