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플로렌스 퓨가 자신의 노브라 패션을 보고 악플을 달았던 네티즌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며 할리우드 배우 플로렌스 퓨(27)는 최근 패션지 보그의 신년호 커버 모델로 등장해 인터뷰를 나눴다.
프로렌스 퓨는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로마의 명품 패션쇼에 이른바 '노브라' 상태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본 일부 팬들은 그녀에게 입에 담지 못할 악플들을 달았고, 플로렌스 퓨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내가 이 드레스를 입었을 때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이런 반응이 나올 줄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성이 여성의 몸을 지적하는게 얼마나 쉬운지 보는 것은 흥미로웠다. 심지어 자기 직장 이메일 주소도 달았다. 내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듣기도 했지만 나는 오랫동안 이 몸으로 살아왔고, 더이상 내 가슴사이즈를 두고 하는 말들이 부끄럽지 않다. 제발 철 좀 들어라"라고 일침을 날린 바 있다.
약 3개월이 지난 뒤 플로렌스 퓨는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도 "나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내 요점은 다음과 같다 '내 노브라가 그렇게 불쾌하냐?'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로렌스 퓨는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 옐레나 벨로나 역을 맡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차기작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드뇌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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